소소한 일상
뭐하고 놀았냐면
타박네
2014. 1. 18. 19:54
오설록 티 뮤지엄 옆에 있는 이니스프리에서 나만의 비누 만들기 체험을 했다.
향기롭고 예쁜 것에 관심이 많은 피오나가 그냥 지나칠 리 없지.
비누 베이스 3개와 천연 가루가 들어 있는 에코 파우치(15000원)
테이블 앞에 놓인 아이패드 설명서를 보면서 따라하면 된다.
딱딱한 비누 베이스를 손으로 녹여 말랑해 지면 녹차나 화산송이 가루를 고루 섞는다.
이 과정에서 은근 시간이 소요된다.
옆 테이블 가족들과 가루를 한 봉지씩 바꿨다.
모양을 만든 다음 예쁜 도장을 이용해 꾸미고
이렇게 포장하면 완성!
로데오 경기를 하는 줄 알았다.
조랑말 동상 타기도 저리 어려워서야~ ㅋ
백수 탈출의 염원을 담아 오설록 박물관 설립자와 악수.
영감 왕자 바꿔달라구!
피차일반! 이러면서...
자나깨나 내 사랑은 오직 피오나 뿐.
한 잔 하숑!
유리 화장실 훔쳐보기.
대명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