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
선녀 부채모양의 말냉이 씨앗들이 노랗게 익어가자
그동안 참고 기다렸다는 듯 지느러미엉겅퀴들이
무서운 속도로 키를 키우고 영역을 확장시켰다.
서슬퍼런 톱니날개와 가시들은 가히 위협적이다.
지금 차탄천은 지느러미엉겅퀴 세상이다.
웅덩이를 가득 메운 큰물칭개나물,꽃들은 이미 지고 있다.
사람 발짝소리를 좋아한다는 국수나무.
이곳은 특이하게도 국수나무보다 나도국수나무가 많다.
국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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