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메고 간 카메라가 쓸모없는 짐덩어리로 전락.
휴대폰으로 담았다.
이 산에서 좁은잎배풍등을 흔하게 보게 될 줄이야.
상상 그 이상.
지장산 전망대.
원심원사에서 지장산 오르는 길은 모두 사라졌다.
키보다 높은 수풀을 헤쳐나가며 상사화를 찾았으나 끝내 실패.
사방에 가득찼던 뿌연 비구름이 한순간 물러나며 펼쳐진 전망대 풍경은
오르는 내내 허탈했던 심정을 달래주고도 남았다.
석대암 참나리
힘들게 메고 간 카메라가 쓸모없는 짐덩어리로 전락.
휴대폰으로 담았다.
이 산에서 좁은잎배풍등을 흔하게 보게 될 줄이야.
상상 그 이상.
지장산 전망대.
원심원사에서 지장산 오르는 길은 모두 사라졌다.
키보다 높은 수풀을 헤쳐나가며 상사화를 찾았으나 끝내 실패.
사방에 가득찼던 뿌연 비구름이 한순간 물러나며 펼쳐진 전망대 풍경은
오르는 내내 허탈했던 심정을 달래주고도 남았다.
석대암 참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