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에 열대과일이 어우러진 레드파파야 블랙티와
녹차와 우유를 혼합한 부드러운 제주영귤 밀크티.
선물용 시크릿 티 스토리
양장본 책 모양의 예쁜 포장이 마음에 든다.
영풍문고
피오나, 톨스토이 < 안나 카레니나 >를 사러 갔다가
책 표지가 예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인 오스틴 < 에마 >를 뽑아든다.
책 한 권 가슴에 품고 작은 백 달랑달랑 흔들며
앞서 걸어가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피오나가 골라준 디올 립스틱 Lucky.
이만큼 살고도 평온과 고요의 바다에 이르려면 아직 멀었는지
소소한 일에도 걸핏하면 부딪치고 깨지는 꿀꿀한 일상을 잠시 잊는다.
선홍빛 립스틱 하나로 봄꽃처럼 환해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