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선사 유적지 입구 옆 넓은 잔다밭에 펼쳐졌다.
마지막 날인 오늘, 장터는 그야말로 인산인해.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무르익을 무렵엔 초겨울 싸아하던 바람조차 슬며시 자취를 감췄다.
우리 부스 바로 옆 유기농 밤 판매장.
깍은 밤을 연신 넘겨주신다.
이래서 이웃 잘 만나야 한다는 얘기가.... ^^
내가 사러 갔을 땐 이미 품절.
남겨두겠다고 하시더니.ㅠ
연천의 대표 특산주인 병배와 병포도.
장 펼쳐놓고 쥔장 참 과묵하시다.
정직하고 부지런하고 인정도 많은 농사꾼 부부
호박오가리 한 봉다리 샀더니 덤이 줄줄이 따라온다.
옥계마을 부녀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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