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 언니. 너도 하늘말나리야

 청소년 소설 2권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권정생  글 /이철수 그림

 

전쟁과 가난이  남긴 깊은 상처.

그 상처에 자리잡은 진주씨앗 하나를 키워 가는

소녀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

어른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동화. 

 

이금이 글 /송진헌 그림

비슷한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미르, 소희,바우.

500년된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친구의 우정과

자연 속에서 서서히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세밀화처럼 그려져 있다.

찔레꽃, 달맞이꽃, 꽃무릇, 괭이밥, 개망초, 하늘말나리등

우리들의 무심한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철마다 흐드러지게 피어

아프고 고단한 삶에 위로를 주는 야생화 이야기도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