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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로그우드 염색

by 타박네 2010. 5. 28.

로그우드

서인도와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

줄기는 짧고 굵으며 높이는 7~8미터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목재는 무겁고 단단하며

심재가 붉은빛을 띤 갈색 또는 자줏빛을 띤 갈색이다.

에스파냐 사람들이 16세기경 처음으로  심재를 염료로 이용했다.

 

왕언니님들 열심히 일하시는 동안

난 밉살맞은 시누이처럼 요기조기 참견하며 돌아다녔다.

염색을 하는 건지 우물가에 나온 건지...

103호나 104호나 알고보면 똑같은 속사정들.

남편 흉들이 늘어지나 싶다보면 어느새 자랑이고

도마위에 '시'금치 한 단 올려 놓으면 순식간 난타 공연이 벌어진다.

그러나 애면글면 키워 놓은 자식들 얘기 할 때만큼은

절대 이성을 잃지 않는 신중함도 보이고.

천, 염액. 매염제 종류별로 정리한 샘플.

이것을 모아 샘플북을 만들어 두고 필요한 색상을 찾을때 요긴하게 쓴다.

샘플을 만들고 난 천들은 회원들이 고루 나누어 가진다.

이 자투리 천들은 조각보가 되고 바늘방석이 되고 러너가 되기도 한다.

면 손수건.

광목

왼쪽부터~ 초산알루미늄. 동. 명반. 철. 탄산칼륨. 주석을 매염제로 썼다.

모시

점심을 먹으러 간 옥계리 '농촌체험마을'에

반짝 장터가 열렸길래 유정란을 사왔다.

달걀보다 꾸러미가 더 시선을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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