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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와 풍경

석대암을 오르며

by 타박네 2010. 10. 2.

 

 

 

부부바위

 

지장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석대암까지 새로 포장한 시멘트 도로, 정말 죽음이다.

흙과 돌을 밟으며 오르던 호젓한 산길이 사라졌다.

이유야 있겠지만 여간 실망스러운 게 아니다.

보개산 지장봉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와 포천시 관인면 중리를 경계로 하고 있다.

늘 그렇지만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하늘이 하는 일엔 도통 관심이 없는 나.

정상에서 비를 만나 서둘러 하산하는데

일행 중 한 분이 우비를 빌려 주신다.

극구 사양 했음에도.

내 무신경이 남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주게 됐다.

다음 부터는 일기예보란 걸 좀 봐야 할라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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