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준호 첫돌 잔치를 열었답니다.
그동안 허리치료 하느라 우울하던 마음이
봄날 새싹같은 준호를 보는 순간 씻은 듯 사라지네요.
준호 방긋 웃음 한방이 그야말로 보약입니다. ^^
준호가 무얼 잡을까... 없는 요령 흔들며 점 쳐 봅니다.
맞춘 사람들 중 추첨을 해 실속있는 상품을 준다네요.
햅쌀과 잡곡을 고루 섞어 담은 예쁜 유리항아리.
떡을 대신할 손님들 답례품이랍니다.
준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이모들
저와는 이미 구면이라 더 반가웠습니다.
준호 외할머니가 입고 있는 원피스와 모직 외투는 파롱이가 직접 만들어 선물한 거라네요.
정말이지 집에서 썩히기 아까운 재주를 가졌어요.
싸늘한 저녁 바람 헤치고 달려와 축하해 주시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아란냐에게 배운 셀카 잘 찍는 법 ^_____________^
마치 쌍둥이같은 지민, 지윤이~
혜령이와 지민이. 니들이 국수맛을 좀 아는구나.
준호가 지구별에 첫 발도장을 찍던 그날부터
아빠차 핸들을 잡고 똥폼을 잡던 엊그제까지의
기록들을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영상으로 보여줍니다.
이어진 가족 인사 ~
케익도 자르고~
오늘같은 마음으로 딱 백년만 잘 살기를~
돌잔치의 하일라이트, 돌잡이
마우스를 잡았네요.
엄마 표정이 어째 좀~~ ㅎㅎ
추첨~ 돈에 한 표를 던진 나는 탈락.
준호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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