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봄을 찾아다녔으나 보지 못했네
짚신이 닳도록 먼 산 구름 덮인 곳까지 헤맸네
지쳐 돌아오니 창 앞 매화향기 미소가 가득
봄은 이미 그 가지에 매달려 있었네
중국, 작자 미상. 책은 도끼다 46쪽
겨우내 꽁하던 목련, 드디어 울화통 터뜨렸다.
속 시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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