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30분쯤 골짜기에 도착했다.
만주바람꽃이 바람에 살랑이고 있다.
큰괭이밥은 벌써 꽃잎을 접기 시작했다.
꿩의바람꽃 군락
꿩의바람꽃
큰괭이밥
달래
남산제비꽃
잔털제비꽃
피나물
개감수
현호색
털괭이눈
개별꽃
뭔 버들강아지가 이렇게 요염한지~
갯버들
골짜기에서 나와 깽깽이풀 안부를 확인한 시간,오후 6시 40분.
골짜기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대광골은 처음 가보았다.
비포장 흙길.
계곡을 따라 키 작은 꽃들이 다투어 피고 있다.
마음 통하는 벗과 꽃길을 걸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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