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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독자매

나무공예

by 타박네 2010. 7. 16.

생활문화교육 일곱 번째 날

 ( 숲 체험과 나무 공예, 나뭇잎을 이용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창산 수목원 전경 (연천군 군남면)

만나자마자 엉겨붙어 사진부터 한 장.

멜시,사진 찍는 거 정말 좋아한다.

창산수목원 대표 남옥지님 소개.

면 손수건 아래 나뭇잎을 깔고 돌맹이로 두들겨 물들이는 이 작업은

천연염색의 한 방법이다.

다정한 부부

단풍잎과 메타세콰이어잎으로 염색한 손수건들

나무 조각을 이용해 시계만들기.

  

왼쪽은 내가 만든 것, 오른쪽은 제니비에.

 

 

웃는 모습이 어쩌면 저리도 고울까.

수줍게 다가와 언니, 사진 같이 찍어요 했을 때

정말 반갑고 고마웠어, 프엉 또안.

제니와 까불~이 아니고 예쁜 파롱.

손수건에 나뭇잎 물 들이고, 시계 만들고 마지막으로 분재 만들기.

비 맞을까 걱정 돼 어부인 모시러 온 수군씨 남편.

자상도 하시지.

기껏 설명할 땐 다른 짓 하다가 버벅대고 있는 게 안타까웠는지

수군씨 서방님이 다가오더니 쓱쓱 뿌리 다듬고 심어 주신다.

손에 흙 하나 안 묻히고  화분 완성!

아낌없이 주시고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방명록을 적어 낸 사람들 중 추첨해서 분재와 나무를 선물로 주셨다.

당첨되지 못한 멜시가 장난스레 항의를 하고 있다.

프엉 또안 당첨,  축하해 !

교육이 끝나면 꼭 이런 사진 한 장은 찍더구만.ㅋ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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