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교육 일곱 번째 날
( 숲 체험과 나무 공예, 나뭇잎을 이용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창산 수목원 전경 (연천군 군남면)
만나자마자 엉겨붙어 사진부터 한 장.
멜시,사진 찍는 거 정말 좋아한다.
창산수목원 대표 남옥지님 소개.
면 손수건 아래 나뭇잎을 깔고 돌맹이로 두들겨 물들이는 이 작업은
천연염색의 한 방법이다.
다정한 부부
단풍잎과 메타세콰이어잎으로 염색한 손수건들
나무 조각을 이용해 시계만들기.
왼쪽은 내가 만든 것, 오른쪽은 제니비에.
웃는 모습이 어쩌면 저리도 고울까.
수줍게 다가와 언니, 사진 같이 찍어요 했을 때
정말 반갑고 고마웠어, 프엉 또안.
제니와 까불~이 아니고 예쁜 파롱.
손수건에 나뭇잎 물 들이고, 시계 만들고 마지막으로 분재 만들기.
비 맞을까 걱정 돼 어부인 모시러 온 수군씨 남편.
자상도 하시지.
기껏 설명할 땐 다른 짓 하다가 버벅대고 있는 게 안타까웠는지
수군씨 서방님이 다가오더니 쓱쓱 뿌리 다듬고 심어 주신다.
손에 흙 하나 안 묻히고 화분 완성!
아낌없이 주시고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방명록을 적어 낸 사람들 중 추첨해서 분재와 나무를 선물로 주셨다.
당첨되지 못한 멜시가 장난스레 항의를 하고 있다.
프엉 또안 당첨, 축하해 !
교육이 끝나면 꼭 이런 사진 한 장은 찍더구만.ㅋ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