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팀장님의 홀치기염 작품(광목)
천연염색 중 무늬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도장을 찍듯 직접 천에 문양을 찍기도 하고 붓을 이용해 그리거나 스프레이로 뿌리기도 한다.
천에 밑그림을 그린 뒤 파라핀액(양초)을 발라 굳힌 뒤 염색을 하는 방법도 있다.
이 외에도 문양을 넣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오늘은 식은 죽 먹기보다 쉬운 홀치기염.
홀치기염이란, 실이나 끈으로 천을 홀쳐매 무늬를 만드는 염색기법이다.
천에 원하는 그림을 그린 뒤 그 선을 따라 굵은 면사로 홈질을 해
잡아당겨 묶는(홀침) 대표적 홀치기는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만큼 품이 많이 들어가는 힘든 작업이다.
오늘은 홈질 대신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초간단 홀치기염을 해보았다.
고무줄이나(구멍난 고무장갑을 다양한 넓이로 잘라 사용하면 좋다)
노끈으로 규칙없이 묶기도 하고
나무젓가락이나 막대기, 원통형 pvc파이프 등을 이용해 문양을 만들기도 한다.
접는 방법을 달리하면 둥글거나 네모나거나 만다라같은 색다른 문양을 얻기도 하는데
이때 두 가지 이상 복합염을 하면 더욱 재밌는 그림이 된다.
노끈을 이용해 잔물결 무늬를 내는 방법
네모 무늬 접는 법
고무줄로 홀치기 전 모습
묶인 곳은 염액이 스며들지 않아 무늬가 된다.
따라서 선의 가늘고 굵기는 고무줄을 두껍게 감느냐 가늘게 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가는 고무줄의 경우 연결해서 감으면 굵기를 조절할 수 있다.
pvc파이프를 이용해 초간단 굵은 물결 만들기
천의 중심을 잡고 빙빙 돌려 감으면 회오리 무늬가 된다.
분말쪽(인디고) 염색
묶은 상태에서 한두 번 세탁하고 탈수해 고무줄과 끈을 푼다.
이 과정은 녹록치 않다.
좀 더 진했으면... 아쉽다.
묶을 때 균일한 힘 조절이 고른 문양의 비결일 듯.
복합염
손수건만 찍는다는 건 뻥이었다.^^
연천 인터넷 방송에서 동아리 탐방 취재를 나왔다.
버티고 빼다가 분위기가 싸아해지는 바람에 결국 딱 한 마디 하긴 했으나
뭔 말을 했는지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뒷담화엔 청산유수,말 잘하는 변호사 뺨치게 떠들다가
멍석 깔리는 순간 벙어리 되는 병은 뭘 먹어야 고쳐질라나.
죽으면 자연 고쳐질 병이라고 누가 그러긴 하더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