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

기똥찬 꿈

by 타박네 2015. 4. 28.

      

        어젯밤 똥 밟는 꿈을 꿨다.

            물커덩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눈먼 돈이 굴러 들어오고 문서가 생기는 기똥찬 길몽이라는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내 남은 생에 그런 횡재는 있을 것 같지 않아

            그냥 소박하게 복권이나 한 장 사야지 했다.

            헌데 그만 홀라당 까먹었다.

            준대도 못 챙기는 바보짓 한 것만 같아 속 쓰린 밤.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다닥 이박삼일 여행  (0) 2015.08.10
고장난 카메라  (0) 2015.07.21
비 오는 날 벗이 나를 찾아와~  (0) 2015.04.19
세월 이길 장사 없다고  (0) 2015.04.15
소양강에서  (0)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