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온실
새해들어 자주 만나는 친구,동생,이웃들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긴다.
릴레이 경주라도 하는 것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날아드는 경사 덕에 입이 호강하는 요즘이다.
자녀 장학금 세 건,정년 퇴직한 남편 재취업 한 건,신차 구입 두 건,땅문서 한 건.
자랑은 짬뽕이나 커피와 함께~가 우리 동네 암묵적 룰.
무언가를 먹으며 듣는 자랑은 배알도 안 꼴린다.
배 부르고 입 향기로우면 칭찬과 축하의 말도 절로 술술 나오고
그러다보면 기쁨도 뻥튀기 한 것처럼 몇 배 늘어난다.
가까운 지인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덩달아 신난다.
좋다 좋다 너무 좋다!
그 여세를 몰아 나와 나무늘보(연천댁 된 기념으로 친구 재벌이 닉네임을 바꿔줬다)도
집과 텃밭 중간쯤에 작은 작업실 하나 얻었다.
보는 순간 마음에 들었다.
작고 깨끗하고 주변 어수선하지 않고.
신축 건물이라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서 한 주쯤 뒤에나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히야신스, 크로커스,프리지아 등 텃밭 꽃밭에 심을 구근식물들을 구입했다.
밭 정리가 먼저므로 일단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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