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와 딸을 불러내 파주에서 장어를 사먹이고
근처 카페에서 밀린 얘기를 하고 돌아오니 오후 세 시.
그 시각이면 지열과 복사열이 최고조에 달한다.
더위가 그야말로 쟝냥이 아닐 텐데 그래도 가겠느냐 물었더니 단칼에 오케이.
멋지다, 카사장!

이 까치수염 군락도 관리 구역으로 정하고 기록해둔다.


올라가 멀리 장군교 방향 풍경을 보는 곳인데 좁쌀풀이 풍년이다.
좁은 공간에 좁쌀풀 외에 참나리, 까치수염도 어울렁 더울렁 모여 살고 있다.





예뻐져라 예뻐져라...




참나리 씨앗을 따는 대로 이곳에 심고 있다.
밭 근처가 아니라 제초제로부터 안전하다.
이제부터 풀만 열심히 뽑으면 된다.

가분수 나무 아래 내 전용 쉼터.
얼음 동동 오미자차를 타고 있는 카사장 어깨에 송충이 같은 게 한 마리 똑 떨어져 붙었다.
에헤이~ 여기는 당분간 문닫고 다른 자리를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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