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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태풍전조

by 타박네 2012. 8. 27.

 

 

오늘 아침 5시 58분

 

사위는 고요하고 이무기 승천하는 순간 처럼 물안개 자욱 피어 오르는 이른 아침.

그 어느 날보다 더 투명하고 푸른 하늘.

피빛 노을.

태풍의 전조인가?

침묵과 고요가 때론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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