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농업기술센터 규방공예, 천연염색 분과 모임.
산머루 가든에서 막국수를 먹으며
섬유예술을 하시는 주인으로부터 손수 지어 입은 옷에 대한 설명을 듣는 회원들.
식사 뒤 향긋한 차는 락도요에서.
양원리 골짜기 깊숙한 곳에 위치한 < 락도요>.
실내에서도 투명 천장에서 쏟아져내리는 봄햇살을 즐기며 차를 마실 수 있다.
도예가 선생님 내외분의 알콩달콩한 생활공간이기도 하지만
두 분 닮은 질박하면서도 멋스러운 도자기를 편히 감상할 수 있고
안주인이신 송선생의 전문가급 규방공예 작품들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전시되어 있어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 곳이다.
어찌보면 문화의 불모지인 이곳 연천에서 두 분의 존재감이 참 크다.
든든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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